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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위성 추락 위치, 캐나다·호주·아프리카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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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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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미 항공우주국(NASA)은 추락하고 있는 인공위성이 24일 낮 12시(한국시각)부터 오후 4시 사이에캐나다, 호주, 아프리카 지역 중 한 곳에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의 초고층대기관측위성은 수명이 다해 추락하고 있는 중이다. 지구 대기권에 진입하면 저항으로 부서져 그 파편이 지구에 떨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파면의 무게가 최대 158kg에 달할 것으로 추정돼 세계 각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NASA는 “낮 12시부터 4시 사이에 캐나다, 아프리카, 호주를 포괄하는 지역과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등의 지역에 떨어질 것”이라면서 “26개의 파편이 전장 약 800km 지역에 흩뿌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NASA는 “사람이 파면에 맞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지난 50여년의 우주 탐사 역사에서 사람이 위성의 파편에 맞아 다친 경우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NASA는 사람이 위성 파편에 맞아 다칠 확률을 3200분의 1이라고 보고 있다. 세계 인구 약 70억명을 감안하면 각 개인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은 22조분의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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