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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조작 농산물 수입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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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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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지난해 유전자조작(GMO) 농산물 수입량이 지난해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25일 파악됐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최근 발간한 ‘2010 농식품 안전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된 대두와 옥수수 342만6000t 가운데 59.7%인 204만5000t이 GMO 농산물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두의 경우 수입된 120만5000t 가운데 81.3%인 98만t이 GMO 대두였고, 옥수수는 전체 수입량 222만1000t 가운데 47.9%인 106만5000t이 GMO 옥수수였다.

2009년의 경우 수입된 대두와 옥수수 229만1000t 가운데 GMO 농산물은 대두 75만8000t, 옥수수 30만8000t 등 106만6000t(46.5%)이었다.

지난해에 수입된 GMO 대두는 전년에 비해 29.3% 증가한 반면, GMO 옥수수는 2009년에 비해 2.46배나 증가했다.

농식품부는 GMO 대두의 경우 99% 이상이 착유용이며, GMO 옥수수는 99% 이상이 전분이나 당으로 제조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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