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국감> 세종시 이전 부처, 장·차관 관사확보 차질

  • 관사 수요 파악도 지지부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내년 세종시로 이전하는 부처의 장·차관 관사 확보가 늦어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국회 국토해양위 소속 자유선진당 권선택 의원은 “내년 세종시로 이전하는 총리, 장·차관의 관사를 마련하지 못해 총리 등이 서울에서 세종시로 출퇴근해야할 판”이라고 말했다.

권선택 의원은 “장·차관 관사 확보에 뒤늦게 나섰지만 아직 관사 수요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예산이 반영돼도 내년에 입주가 가능한 첫마을 아파트는 분양이 완료됐고 9월 분양 예정인 임대주택은 기관에서 구입이 불가능한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정부는 2013년부터 3200가구 이상의 주택부족을 예상했지만 대책 마련에는 미적거리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당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건설에 직접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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