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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 넘은 과자들, 큰 형님 연양갱부터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초코파이 깡시리즈 지존 새우깡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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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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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양갱[사진=해태제과 홈페이지]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환갑 넘은 과자들이 화제다.

최근 연양갱, 초코파이, 새우깡 등 사람으로 치면 환갑을 넘은 과자들이 생산을 이어오며 꾸준하게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과자 가운데 가장 먼저 선보인 연양갱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공산품으로 판매된 과자다. 연양갱은 지난 1946년에 태어나 나이로만 따지자면 벌써 66세로 환갑을 훌쩍 넘겼다.

특히 연양갱은 극장에서 팔던 팥양갱을 광복 직후 해태제과에서 공산품으로 재탄생 시킨 것이다.

유명한 CM송과 情을 강조한 마케팅으로 소비자층을 전국민으로 넓힌 오리온 초코파이는 지난 1974년 생산을 시작했다. 현재는 전세계 6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최근에는 배우 하정우가 목소리로 출연한 광고가 화제가 됐다. 초코파이는 그동안 전국민이 1인당 280개를 먹은 것으로 추산되며 140억개가 팔렸다.

‘손이가요 손이가∼’라는 CM송으로 유명한 새우깡은 지난 1971년 생산됐다. 이후 감자깡, 고구마깡 등의 깡 시리즈를 연달아 히트치며 깡시리즈의 원조이나 지존 지위를 확고히 했다.

/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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