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를 가로지르는 황푸강을 끼고 있는 엑스포 부지는 시내 중심지나 금융 중심인 루자쥐(陸家嘴)와 가까워 기업들의 개발 참여가 활발한 곳이다.
SK차이나는 낙찰 직후 토지가격 절반가량의 금액을 선납했으며 조만간 잔금도 완납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낙찰받은 부지는 상하이 푸둥지역의 엑스포 개발구역 중에서도 핵심인 '글로벌 비즈니스 업무구역' 내에 있으며 높이 280m까지 건물을 올릴 수 있다.
낙찰 가격은 18억위안(한화 3200억여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SK 관계자는 "중국 사업을 전담하는 SK차이나가 지난달 낙찰 받은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부지 활용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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