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서울시와 해병대사령부가 주최한 '제3회 서울수복 기념 해병대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6.25㎞를 완주했다.
서른 번째 생일날 마라톤에 참가한 그는 해병대 출신 가수 김흥국(52)과 탤런트 정석원(26), 해병대 모범장병 400여명과 함께 뛰었다.
현빈은 붉은 상ㆍ하의를 입고 '서울 수복기념 최강 해병대'라는 문구가 적힌 띠를 머리에 두르고 구릿빛 피부의 강인한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월7일 입대해 백령도 6여단에서 근무 중인 현빈은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제22회 해병대 군악대 정기연주회'의 사회자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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