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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 車번호판 36명 중 1명 당첨…당첨률 사상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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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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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의 수도 베이징이 교통난 해소를 위해 실시하는 9월 번호판 추첨 경쟁율이 35.7 대 1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중국 베이징칭녠바오(北京靑年報)가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번호판 수는 지난 달에 비해 겨우 2% 늘어나는데 그친 1만9458개에 달했으나 신청자 수는 6%나 늘어난 69만5191명에 달했다. 이에 따라 베이징 시민 36명 중 1명 만이 자동차 번호판을 획득할 수 있는 행운아가 될 예정이다.

번호판 추첨은 26일 오전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초부터 실시된 중국 베이징의 자동차 번호판 추첨 당첨률은 매년 낮아지고 있다.

지난 1월 1대10.6의 경쟁률을 보인 이래 3월에는 22.6대1, 그리고 5월에 30.3대1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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