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제38회 관광의 날’을 맞이하여 27일 오전 11시 경복궁 흥례문 앞 광장에서 기념식을 갖고 관광 진흥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세계 관광의 날을 기념하여 국내 관광 진흥과 외화 획득에 공이 큰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서는 103명에게 정부 포상 및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이 주어진다.
이날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쇼핑 관광을 통한 외화 획득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주식회사 동화면세점 신정희 대표가 수상하게 되며, 동탑산업훈장은 롯데호텔 제주카지노 문태영 상무, 철탑산업훈장은 (주)에치아이에스코리아 이병근 대표, 석탑산업훈장은 (사)경상남도관광협회 추상명 회장이 영광의 수상자가 되었다.
또한 동양 및 동남아 라이온스대회 숙박관광위원장으로 외래 관광객 1만 명 유치에 기여한 (주)크리스탈관광호텔 박성배 대표와 최근 3년 동안 매년 1,000만 불 이상의 외화 획득으로 국가 이익 증대에 기여한 (주)명품 이용군 대표 등이 산업 포장을 받게 되며, 외화 획득 우수 관광업체에 수여되는 관광진흥탑은 (주)파라다이스글로벌 등 5개 업체가 수상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수문장 교대식, 기로연 등이 열리며, 축하 공연으로는 지나온 50년과 앞으로의 50년의 비전을 담아 우리 전통의 소리인 판소리로 창작한 ‘관광대국지향가’가 기념식을 장식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