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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국감>“南, 금강산관광 중단 피해 63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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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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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금강산관광(개성관광 포함) 중단으로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해 현대아산 및 협력업체가 입은 피해액이 6343억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26일 나왔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한선교(한나라당) 의원이 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 7월 금강산관광 중단 이후 지난 8월까지 추정 피해액은 관광공사 106억5900만원, 현대아산 4579억8천만원, 여행사ㆍ운송업체 등 협력업체 1657억5400만원이었다.
 
 또 남북협력발전기금 대출금 900억원으로 금강산 관광지구에 투자한 관광공사는 2008년까지 원금 45억원만 상환했을 뿐, 금강산관광 중단 이후 투자수익이 `제로‘로 원금과 이자 상환을 계속 유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8년 9월1일로 만기가 도래한 원금 15억원을 시작으로 지난 1일까지 대출만기를 맞은 원금이 114억원에 달하며 이에 따른 이자는 59억8천300만원으로, 현재까지의 상환 유예액은 174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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