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발전판과 열병합발전소가 설치된 대림산업의 용산 e편한세상 전경 |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대림산업이 냉·난방 에너지 소비량 제로에 도전하며 친환경 저에너지 주택환경을 선도해나가고 있다.
대림산업은 현재 냉난방 에너지 사용을 표준 주택의 절반까지 줄인 '스마트 에코'를 내세우며 친환경 아파트를 적극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광교 e편한세상을 시작으로 4월 이후 사업승인을 신청하는 모든 확장형 아파트를 스마트 에코 e편한세상 모델로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스마트 에코 e편한세상은 친환경 자재와 다양한 지능형 시스템을 채택해 표준 주택 대비 냉난방 에너지 사용을 50% 줄였으며 난방·급탕·조명·전열 에너지는 25%까지 절감할 수 있다. 정부는 내년부터 새로 공급하는 공동주택은 난방·급탕·조명·전열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표준 주택 대비 25%까지 줄이도록 한 바 있다.
스마트 에코 e편한세상에는 또 건축물의 에너지 소비를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지능형 시스템이 함께 적용된다.
주민공동시설과 같은 주요 부속 건물은 국내 최초로 냉난방 에너지 제로 수준으로 시공된다.
대림산업은 또 무분별하게 소비되는 에너지를 자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해 고객들이 의식하지 않아도 절약을 생활화할 수 있는 지능형 친환경 시스템을 세대 내부와 공용부위에 적용했다.
또 입주고객들이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최적의 에너지 소비를 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세대 별로 맞춤형 가이드를 제시해주는 쌍방향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적용된다.
대림산업은 냉난방 에너지 소비량 제로(ZERO)를 실현하기 위해 ‘에코 하우스’(ECO HOUSE)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내년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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