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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미디어 “내년 차세대 스마트TV 기술로 시장 공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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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6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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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코스닥상장사 가온미디어가 내년을 목표로 정보기술(IT)과 바이오테크놀로지가 결합된 스마트TV용 차세대 융복합 제품을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가온미디어는 한미 공동기술개발 프로젝트로 설립된 미국 조지아 공대 연구소에서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연구기관들과 함께 차세대 융복합 관련 기술을 개발중에 있다.

가온미디어가 진행중인 융복합 프로젝트는 스마트TV를 통해 영화, 음악, 게임, 홈쇼핑, 의료 등 각종 콘텐트 정보와 서비스를 한군데로 융합하는 기술로 기기가 능동적으로 사용자 정보와 성향을 파악해 맞춤형 콘텐트를 찾아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의료기술이 결합된 형태의 서비스와 플랫폼이 내년 상반기 중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가온미디어는 이미 지난해 업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TV 셋톱박스 제품을 선보이는 등 스마트TV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국내 대형 포털 업체와 스마트TV 비즈니스를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마쳤다. 지난달에는 국내 대형 통신사업자로부터 안드로이드 스마트TV 셋톱박스 제품 공급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임화섭 대표는 “회사 미래성장 동력원인 스마트TV 비즈니스가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르는 등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들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스마트TV 비즈니스에서만 천억원 이상 매출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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