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콜린 파월 전 장관 내년 책 출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9-26 13: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워싱턴=송지영 특파원)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때 국무장관을 지내 콜린 파월이 내년 5월쯤 책을 출간한다.

주제는 리더십에 관한 것으로 제목은 '나한테는 통했다: 리더십과 인생의 교훈(It Worked for Me: Lessons in Leadership and Life)'이다.

파월의 책 출간 계획이 발표되면서 과연 딕 체니 전 부통령과 도널드 럼즈펠드 전 국방장관 등을 어떻게 그릴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들은 최근 자신의 자서전이나 발언 등을 통해 파월 전 장관을 비판한 바 있다.

이들의 관계는 부시 행정부 시절에도 종종 '매파와 비둘기파'의 투쟁으로 그려졌고, 결국 체니는 최근 발간한 '나의 시대(In My Time)'에서 "파월이 부시 대통령에게 전쟁의 진행 상황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고 다른 참모들과 의견이 많이 다른 데도 공개적인 자리에서 의견을 잘 밝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럼즈펠드 전 장관도 회고록 '알려진 것과 알려지지 않은 것(Known and Unknown)'에서 "파월과 이라크전쟁을 놓고 이견이 있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파월은 2006년 워싱턴포스트(WP)가 펴낸 자신의 전기 '군인: 콜린 파월의 생애(Soldier: The Life of Colin Powell)'에서 국무장관 시절 일화를 밝혔지만 체니와 럼즈펠드를 노골적으로 공격하지는 않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