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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녹색혁명> 한라건설, 2025년까지 에너지제로 하우스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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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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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브 하우스로 지정된 인천 청라지구 한라비발디 노인정 모습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지난해 국내 최초로 독일 패시브협회로부터 '패시브 하우스' 기술력을 인정받은 한라건설은 올해도 친환경 저에너지 주택을 공급하며 한층 더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패시브 하우스는 독일에서 시작된 에너지 저감형 건축물로 연간 1㎡당 15kWh(석유 1.5ℓ소비)의 난방에너지를 사용하고 1차 에너지를 1㎡당 120kWh 이하로 소비하는 건축물을 말한다.

한라건설은 지난해 인천 청라지구 A6블록에 짓고 있는 한라비발디 아파트 내 부속동인 노인정을 통해 이를 인정받았다.

한라건설은 패시브하우스 기술을 점진적으로 공동주택 저층부 및 저층형 건축물, 공동주택 전체 등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에너지 저감형 건축물(패시브+고효율기자재+에너지절감시스템)과 신재생에너지의 요소기술을 연구 개발해 2025년 이전까지 에너지 제로 하우스를 구현할 방침이다.

한편 최근 한라건설이 분양중인 파주 교하신도시 ‘한라비발디 플러스’에도 친환경 저에너지 기술이 적용된다.

이 아파트는 신생에너지를 이용해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녹색단지를 설계된다. 또 우수 재활용 시스템으로 비가 올 때 저장된 빗물을 조경수 및 기타 공용수로 활용한다.

아울러 LED조명 및 태양광을 이용하는 에너지 절약형 가로등도 적용된다.

파주 교하신도시의 A22블록에 자리잡은 한라비발디 플러스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에 전용면적 59∼130㎡ 총 823가구로, 분양 주택형은 59㎡ 72가구, 84㎡ 385가구, 101㎡ 220가구, 130㎡ 146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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