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교촌치킨의 메뉴인 그릴 윙이 ‘뉴욕의 베스트 치킨 윙 3'에 선정됐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4일 미국의 NBC가 풋볼시즌을 맞아 ‘뉴욕의 베스트 치킨 윙’을 주제로 특집 방송을 실시한 결과, 맨해튼의 교촌치킨 매장에서 판매하는 그릴 윙이 베스트 3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내에서 풋볼 시즌은 경기를 시청하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핑거푸드가 잘 팔리는 기간으로 알려져 있다. 교촌치킨은 독특한 간장소스와 특유의 매운 맛으로 미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는 점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미국 내 수많은 치킨 브랜드 및 레스토랑 메뉴와 경쟁해 우위를 차지함으로써 가능성을 보였다는 점을 매우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교촌애프엔비는 지난 2006년 미국 서부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2007년에는 동부지사를 설립하고 현재 미국 동부와 서부에 총 6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번 NBC 뉴욕에 소개된 교촌치킨 맨해튼 매장은 1년 3개월의 준비 끝에 지난 2010년 3월에 오픈한 플래그쉽(Flagship) 매장으로, 교촌치킨 측은 글로벌 브랜드로써의 이미지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향후 미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 글로벌 브랜드로써의 이미지를 구축해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포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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