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와 KISA 등 정부 부처와 포털업체, 민간단체 등 65개 단체와 기관이 참여하는 ‘아인세 범국민협의회’는 26일부터 30일까지를 아인세 주간으로 정하고 토론회와 세미나, 거리 캠페인과 문화행사 등을 펼친다.
이날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아인세 주간 선포식에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건전하고 안전한 인터넷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이용자들이 서로 화합·소통하고 나눔을 실천하면 우리나라가 ‘인터넷 선진국’에서 ‘인터넷문화 선진국’으로 재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포식에는 이어령 아인세범국민협의회 대표와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 허원제 국회의원, 범국민협의회 참여 기관장과 임직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아름다운 인터넷세상 만들기 5대 다짐’을 서약했다.
아인세 5대 다짐 서약에는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아인세 주간에 아인세 홈페이지(www.아인세.kr)나 아인세 범국민협의회 회원사 홈페이지를 통해 서약하면 소외계층에게 물품이나 봉사활동이 돌아가는 포인트도 적립할 수 있다.
아인세 주간에는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하는 토론회(26일)와 아인세 거리캠페인(27일), 인터넷 효(孝) 앨범 증정식(28일), 인터넷윤리학회 창립 기념세미나(29일), 인터넷드림단 지역문화행사 및 윤리체험전(30일) 등 총 37가지 온·오프라인 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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