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박순자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2008년 3310건, 2009년 3675건, 2010년 3427건 등 모두 1만394건이었다.
특히 이 가운데 사망자는 2008년 12명, 2009년과 2010년에 각각 11명, 12명 등 총 35명으로 확인됐다.
사망 이유는 외부 차량·통학버스나 급성폐렴 등에 의한 경우가 14건, 실내에서 부딪혀 사망한 경우가 2건 등이었다.
박 의원은 “어린이집에 대한 안전강화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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