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글쓰기 클리닉’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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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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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경진 기자) 건국대는 26일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와 창의적 표현 능력을 키우기 위해 교내 산학협동관에 ‘KU 스마트(SMART) 글쓰기 클리닉’을 신설하고 이날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쓰기 클리닉은 일종의 글쓰기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글쓰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상담을 신청하고 개인지도를 받는 일종의 대학생을 위한 ‘글쓰기 무료 개인지도’이다.

전공 관련 글쓰기와 리포트, 제안서, 실험보고서, 논문, 프로젝트 보고서 등 대학생활에 필요한 모든 종류의 글쓰기를 구상단계에서부터 실제 문서 작성에 이르기까지 개인지도 한다. 다만 자기소개서나 논술 형태의 첨삭지도나 단순교정, 대필 등은 엄격히 제외한다.
 
 글쓰기 클리닉에는 건국대 교양학부에서 글쓰기를 가르치는 김정호 교수(국어국문학) 등 8명의 교수진이 참여한다. 교수들은 매주 월~목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9시까지 요일별로 나눠 강의가 없는 시간에 상담신청을 받고 글쓰기 개인 지도를 해줄 예정이다. 글쓰기 클리닉 홈페이지 http://sgedu.konkuk.ac.kr 에서 상담교수와 시간을 지정해 예약한 후 방문하면 1~2차에 걸쳐 개인 상담과 지도를 해준다.
 
 김정호 교수는“대학생들이 제대로 된 글쓰기를 할 수 있도록 돕고, 글쓰기에 자신감을 갖게 해 자신들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멘토링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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