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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벨라루스 신용등급 강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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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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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지은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26일(현지시간) 벨라루스의 국채 신용등급을 현행 'B/B'에서 'B-/C'로 한 등급 내렸다.

또 벨라루스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Negative)'으로 유지했다.

S&P는 성명을 통해 "이번 등급 강등은 벨라루스의 계속되는 외채 의존에 대한 우리의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S&P는 벨라루스의 경상수지 적자가 크고 가용한 재원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S&P는 "우리는 벨라루스가 계속 그 같은 (외부)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지에 대해 확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벨라루스는 앞서 지난 3월에도 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당했다. 옛 소련 국가인 벨라루스는 외화 부족과 재정적자 등으로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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