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강남세곡보금자리지구에 추진 중인 공동주택 그린홈 시범단지에 적용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됐다.
그린홈 시범단지는 에너지 저소비형 친환경주택 보급과 관련 신기술의 Test-Bed 역할 제공을 위해 국토부와 LH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수상작은 지난달 17일 대상에 대림산업의 ‘스마트 에코하우스’를 비롯해 최우수상 2점, 우수상 2점, 장려상 6점 등 총 31점을 선정해 발표한 바 있다.
대상을 받은 대림산업의 스마트 에코 하우스는 고성능 창호, 외단열시스템, CO2 연동 전열교환 환기시스템, 신재생에너지 등 저에너지 건축물 기술을 통합 적용, 시범단지 조성에 필요한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전문가 부문 최우수상은 자동환기창, 허니컴 이중창, 3복층 진공시스템 창호가 일반 부문 최우수상은 방화용 자동닫힘 루버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토해양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고, 최우수상 등 수상자에게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과 300만원이하의 상금이 수여된다.
국토부는 공모를 통해 발굴된 디자인, 기술, 공법 등은 그린홈 시범단지 조성에 적극 반영하고 수상작을 일반에 공개해 그린홈에 대한 학습 및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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