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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 탈락 심경, "내가 연우신인데, 레전드인데, 최종 탈락자라니"... 성시경 "어이 꼴등형"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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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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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우 탈락 심경, "내가 연우신인데, 레전드인데, 최종 탈락자라니"... 성시경 "어이 꼴등형" 발끈

▲김연우 탈락 심경 [사진=MBC '놀러와' 방송화면]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가수 김연우가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에서 탈락한 심경을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 꼴지의 역습 스페셜'에서 김연우는 "아직도 가슴 한켠이 먹먹하다"며 탈락 심경을 밝혔다.

김연우는 "어느 정도 감은 왔지만 쉽게 받아들일 수 없었다"며 "내가 김연우인데 탈락하다니"라고 말해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이에 BMK가 "김연우는 발라드의 신, 연우신이라 불렸다"고 하자 김연우는 "내가 연우신인데, 레전드인데, 최종 탈락자 김연우라니"라고 되뇌었다.

김조한도 "되게 쿨하고 싶었다"면서 "회식자리도 잘 보냈는데 혼자 있으니 눈물이 나더라"고 탈락 심경을 전했다.

김연우는 "충격 받았던 것은 성시경이랑 통화를 하는데 '어이 꼴등형'이라고 하더라"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나가수' 최종 탈락자 김연우, BMK, 김조한과 자진하차한 JK김동욱, 매니저 고영욱이 출연해 못다한 이야기를 나눴다.

/kaka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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