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 주운수로 현장 전경. |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강화도 마니산에서 시작되는 전국체전 성화 봉송이 경인아라뱃길에서 요트를 타고 이어질 예정이다.
27일 국토해양부는 경기도와 K-water(수자원공사)에 따르면 경인아라뱃길에서 전국체전 성화를 요트로 봉송할 계획이다.
제92회 전국체전 성화는 오는 30일 강화 마니산에서 채화, 경인아라뱃길을 시작으로 경기도 내 31개 전 시·군을 거쳐 다음달 6일 대회 개회식장에 도착한다.
경인아라뱃길에서는 성화 봉송 첫날인 30일 경기용 요트 14척을 이용해 성화를 봉송할 예정이다.
성화봉송단은 K-36 요트 2척, 옵티미스트 10척, 모터보트 2척 등으로 구성되며 K-36 선두요트에 성화를 싣고 경인항 인천터미널을 출발해 김포터미널까지 18㎞ 뱃길을 이동하게 된다.
한편, 국내 최초 내륙뱃길인 경인아라뱃길은 홍수피해예방, 녹색물류실현, 레저․관광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10월 중 운영이 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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