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글로벌 전력기업, 대박 발주계획 들고 한국 찾는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9-27 11: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코트라 28~29일 서울 킨텍스서 ‘Global PowerTech 2011’ 개최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코트라는 28~29일 서울 킨텍스에서 ‘Global PowerTech 2011’ 행사를 개최해 우리 전력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29개국 80개사의 전력분야 발주처 및 바이어가 참가한다. 또 최초 개최되는 대형 행사인 ‘한국산업대전’과 연계 개최해, 참가기업의 범위와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실제 이번 행사에는 현대중공업, LS산전, 효성중공업 등 대기업은 물론, KD Power, BNF Technology, 보국전기 등 주요 중견기업을 포함해 총 200 여개 국내업체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는 사우디 전력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사우디 전력청(SEC), 베네주엘라 대통령 직속 전력 프로젝트 발주기관인 OPPPE, 중국 3대 원전 개발 및 운영사인 중국전력투자집단공사, 인도 최대 발전사인 NTPC 등 세계 유수의 전력 발주처 및 바이어들이 대거 방한해 대형 프로젝트 발주 및 소요기자재 구매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의 특징으로는 케냐 KETRACO, 사우디 SEC, 베네주엘라 OPPPE 등 발주임박 프로젝트 발주처들을 선별·초청해 가시적인 수주 성과가 기대된다는 점이라고 코트라는 설명했다.

2011년~2013년까지 총 30개 이상의 송전프로젝트 발주가 예정돼 있는 케냐 송전공사(KETRACO)는 프로젝트 진행에 필요한 설비 기자재 구매를 위해 내한했다. 2020년까지 5만1000MW 규모의 발전설비 설치를 계획하는 사우디 전력공사는 기존 코트라가 발굴을 지원한 업체들과 심층상담이 예정돼 있다.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전력프로젝트 등 다수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베네주엘라 OPPPE는 차관급 인사가 방한해 실제 구매결정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찾은 유력 발주처들은 29일 고리원전,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보령화력발전소 등을 방문해 한국 전력산업에 대한 궁금증을 푸는 시간을 갖는다.

코트라 우기훈 해외마케팅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내수시장의 한계로 수출화가 시급한 국내 전력산업에 수출확대의 물꼬가 트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