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소남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산사태 사고현황이 지난해 63건에서 올해 82건으로 전년대비 35% 늘어났다.
또 복구비용은 지난해 95억원에서 올해 386억원으로 전년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김소남 의원은 “산사태 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사전예방을 위한 부처간의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정부는 산사태 발생 시 예보전달과 수령을 명확하게 하는 피드백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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