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국감> "서울시 산사태 전년대비 30% 증가"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서울 시내 산사태 사고 건수와 복구비용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김소남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산사태 사고현황이 지난해 63건에서 올해 82건으로 전년대비 35% 늘어났다.

또 복구비용은 지난해 95억원에서 올해 386억원으로 전년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김소남 의원은 “산사태 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사전예방을 위한 부처간의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제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정부는 산사태 발생 시 예보전달과 수령을 명확하게 하는 피드백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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