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연천군, 연천향교 추기 석전대제 봉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9-27 18:2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지난 24일 연천향교 명륜당에서 공자 탄강 2562주년을 맞아 연천유림회 회원 2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윤항덕 연천부군수를 초헌관으로 하여 연천향교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유교의 창시자인 공자를 비롯한 25명의 성현들을 추모하고 그들의 덕을 기리기 위해 공자 탄강일인 음력 8월 27일에 성균관과 전국 234개 향교에서 매년 거행되며,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날 행사는 연천부군수가 초헌관으로 분향하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로 시작하여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초헌관이 폐백과 축문을 불사르고 땅에 묻는 망료례를 끝으로 석전의 모든 의식을 거행했다.

연천향토유적 제2호로 지정된 연천향교는 1398년 연천읍 읍내리에 건립되어 1910년 한일합병 후에는 학술강습소, 1916년 보통학교 등으로 이용됐다. 6·25 당시 전소된 것을 유림들의 발의로 1965년 1월에 차탄리 253-1번지에 새로 건립하면서 복원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