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CJ오쇼핑이 한국디자인경영협회(KODAS)와 중소기업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한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CJ오쇼핑 본사에서는 한국디자인경영협회 소속 21개 중소기업 담당자들이 참가한 ‘중소기업 후원 사업 설명회’가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우수 중기상품의 디자인 컨설팅 및 다양한 채널을 통한 판로 제공을 목적으로, CJ오쇼핑의 각 채널 별 MD들이 컨설팅을 진행하고‘홈쇼핑 거래의 특징 및 판매 노하우’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CJ오쇼핑은 이번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우수 중소기업에게 △품질관리 △유통 및 마케팅 노하우 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디자인에 강점을 둔 중기 상품개발 및 판매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중소기업 담당자와 CJ오쇼핑 MD를 1대 1로 매칭시켜 미팅시간을 확보하는 등 상품 개발 및 개선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디자인 경영을 적용한 기업과 우수 다자인 제품 등 차별화된 상품을 생산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TV홈쇼핑·인터넷·카탈로그를 통해 국내와 해외의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CJ오쇼핑에 론칭 후 일정 매출 금액까지 판매 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CJ오쇼핑은 이날 중소기업과의 공생발전을 위한 기금 5000만원을 한국디자인경영협회에 기증했다. 중소기업 디자인 경영 컨설팅을 위한 이번 기금은, 디자인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상품 경쟁력을 키우고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쓰이게 된다.
CJ오쇼핑 대외협력팀 관계자는 “이번 중소기업 교육 및 기금 지원은 중기 상품의 경쟁력 확보와 판로 개척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시작됐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충함으로써 중소기업과의 공생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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