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지난 2006년 이후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30개국, 국내외 500여개사가 한자리에 모여 콘퍼런스, 비즈니스 포럼, 전시회 등을 펼친다.
콘퍼런스에서는 백신·바이오시밀러·줄기세포·치료용 항체·맞춤의학·건강기능식품·유전자변형작물(GMO)·전통의학·특허/라이선싱·비즈니스 모델 사례 등 다양한 주제로 15개 트랙, 41개 세션이 준비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메디슨 등의 삼성계열사와 한미약품, 종근당, 녹십자, 셀트리온, 바이오니아 등이 신제품과 연구현황을 소개한다.
주최 측은 160여명의 국내외 연사와 만남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최신 기술을 습득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것은 물론 1:1 미팅을 통해 해외 바이오 업체와의 비즈니스 상담, 투자 및 공동 연구협력 등도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비즈니스 포럼은 미국·일본·유럽 등 세계 각지의 바이오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정보교류의 장으로 30여개국, 해외 120여개사를 포함해 국내외 30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보건복지부는 이 행사를 통해 ‘2011 글로벌 보건산업기술 유공자 시상식’도 개최한다.
대통령 표창은 요로 및 호흡기 감염병 치료약물인 ‘팩티브’를 개발한 김인철 LG생명과학 김인철 고문이, 국무총리 표창은 보건의료기술(HT) 개념을 수립한 박소라 인하대 교수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탈모 방지 한방 소재를 발굴한 이존환 아모레퍼시픽 이존환 수석연구원 등 21명이 각각 받는다.
바이오코리아 2011 공식 홈페이지(www.biokorea.org)를 통해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면 무료로 전시를 관람하거나 사업설명회에 참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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