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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원 2011바이오실크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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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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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충북 청원군 소재 한국잠사박물관 일원에서 기능성 양잠산물(오디, 실크, 누에 뽕잎 등)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각종 체험·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바이오실크 페스티벌’이 9월 30일부터 열흘간 개최될 예정이라고 농림수산식품부가 27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관람객들에게 양잠 관련 제품구입, 문화행사와 체험활동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행사를 후원한다.

서규용 장관은 ‘바이오실크 페스티벌’에 참석해 축제를 준비한 양잠농가 등을 격려하고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여기에서 서 장관은 이번 행사가 양잠산물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양잠산업이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힐 계획이다.

양잠산업은 가격 경쟁력에서 밀려 사양길로 접어들었으나 지난 1995년 이래 양잠산물(오디, 누에, 뽕잎 등)의 혈당강하, 면역증강, 노화억제, 기억력증진 등의 기능이 하나씩 밝혀지면서 기능성 양잠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2004년 오디의 노화억제물질 등 건강기능성분이 규명된 이래 재배농가와 생산량이 크게 증가해 기능성 양잠산물 생산액 규모는 2차산물을 포함해 700억원 수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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