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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열풍 지방까지… ‘지웰시티 오피스텔’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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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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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업·공공기관 이전, 1~2인가구 수요 증가

‘지웰시티 오피스텔’ 전경.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수도권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오피스텔이 지방에서도 새로운 주거상품으로 각광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중부권의 경우 과학비즈니스벨트가 선정됐고 세종시 이전이 본격화되며 오피스텔의 공급이 늘어나고 있다.

대전 둔산동 정부청사 인근에서는 매그놀리아 오피스텔 339실, 천안·아산역 인근에는 펜타폴리스 오피스텔 272실이 각각 분양됐다. 이어 연말에는 세종시에서 원룸 및 오피스텔 240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송생명과학단지와 자동차로 10여분 거리인 ‘지웰시티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웰시티 오피스텔은 오피스 26실, 주거형 오피스텔 190실 등 총 216실 규모로 현재 분양 및 입주가 완료됐다.

오송생명과학단지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 이전 시 직원의 41%가 혼자 이주한 것으로 나타나 1인가구의 수요가 많아졌다. 또한 인근 오창산업단지와 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대기업 지방사업장 종사자들의 이주수요도 늘고 있는 상황.

오피스텔을 공급한 신영에 따르면 주거형 계약면적 78㎡의 경우 현재 시세가 초기 분양가 1억1400만원보다 20% 이상 상승했으며 임대수익률도 연 평균 7.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영 김성환 전무는 “수도권에서만 나타난 오피스텔 열풍이 지방으로 이어지며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며 “오송·오창 등으로 이주한 공공기관 및 기업 종사자들이 출·퇴근이 용이하고 쇼핑·여가·외식 등 인프라가 완비된 지웰시티 오피스텔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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