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의 대부’인 기타리스트 신중현(73)이 오는 27일 월드 앨범 ‘아름다운 강산:대한민국 신중현의 사이키델릭 록 사운드(Psychedelic Rock Sound)’의 전세계 출시에 앞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26일 열린 간담회에서 ”세계적인 음악인이 되겠다는 포부를 갖고 음악을 해왔는데 음반을 내는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서 기쁘다”고 말했다.
앨범에는 김정미의 ‘햇님(The Sun)’, 박인수의 ‘봄비(Spring Rain)’, 바니걸스의 ‘하필 그 사람(Why That Person?)’, 신중현과 더맨의 ‘아름다운 강산(Beautiful River and Mountains)’ 등이 담겼다.
신중현은 이날 “록은 공통의 요소를 갖고 있어 세계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음악이다”며 “한국 음악의 특성을 살리면서 세계 공통의 록 문화에 다가가는 걸 주안점으로 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진정한 음악은 예술성의 깊이가 있어야 한다“며 ”세계적인 음악을 해달라는 주문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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