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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 철강 동반발전 승선 세미나(한국선주협회 제공) |
이번 행사에는 한국철강협회 오일환 부회장과 한국선주협회 김영무 전무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황진회 해운정책연구실장이 ‘해운-철강산업 상생 발전방안’을, 포스코 경영연구소 공문기 박사가 ‘최근 철강산업 동향 및 전망’을, SK해운 리서치팀 나명윤 차장이 ‘부정기선 시황동향 및 전망’을 각각 발표했다.
황진회 실장은 발표를 통해 화주들이 국적선사 이용시 안정적인 수송망을 구축할 수 있으며, 화주-선사-조선소의 협력을 통해 경기부양 효과도 도모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황 실장은 일본의 커미션캐리어모델, 중국의 국유국운 계획으로 선화주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으나, 국내는 협력관계가 낮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황 실장은 선화주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선사의 서비스 능력 및 품질강화 △장기운송계약 확대 △원자재 도입시 무역조건을 FOB 등으로 전환 △항만 등 물류시설 공동투자 △선화주 합작선사 설립 △해외 자원개발 공동진출 등을 제안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해운 및 철강산업 임직원들은 향후에도 양 산업 종사자들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협회에서 만들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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