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오는 10월 충남에서는 총 11곳에서 1만2000가구의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충남은 지난 4월 내포신도시 롯데캐슬이 최고경쟁률 1.8대 1을 기록하며 순위내 마감되고 5월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 청약도 평균 5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한 바 있다.
특히 10월 공급되는 아파트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과 대단지가 많아 실수요자들의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은 당진군 당진읍 읍내리 당진1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에 ‘당진2차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총 572가구, 전용면적 60∼84㎡ 규모로 32번 국도,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대전간 고속도로 이용이 쉽다. 탑동초, 당진중, 당진고 등 교육시설과 롯데마트, 당진시장, GS마트 이용도 편리하다.
대우건설은 서산시에서도 예천동 일대에 ‘서산 예천 푸르지오’를 공급할 예정. 지상 2층~지상 20층, 8개동 규모 총 706가구로 구성된다. 단지와 도로 3분거리인 중앙호수공원에는 산책로, 시민체육시설, 야외조각 작품전시장 등이 조성될 예정. 법원, 경찰청, 시청 등 관공서와 롯데마트, 재래시장 등도 인접하다.
충남도청이 이전하는 내포신도시 RM11블록에는 극동건설이 ‘내포신도시 웅진스타클래스’ 총 938가구를 공급한다. 지하 3층~지상 20층 9개동 규모 전용 59~84㎡로 구성됐다. 호수공원, 행정타운, 에듀타운 등 생활인프라가 풍부한 것이 특징.
우미건설은 대전 도안신도시 18블록에 총 1691가구 규모 ‘대전 도안신도시 우미린’을 공급한다. 대전 관저지구 초입에 위치한 단지는 도시철도 2호선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인근 갑천과 도안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내에는 유치원 및 보육시설을 갖추고 있고 초교가 단지와 인접해 있다.
세종시에서는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 극동건설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우선 대우건설은 1-2생활권내 M3, L3블록에 총 2592가구 규모 ‘세종시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74~101㎡ 중 약 93%가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초, 중, 고 8개교가 단지와 가깝고 외고와 과학고가 인근에 위치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단지 주변에는 공원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포스코건설은 M1 블록에 ‘세종 더샵 센트럴시티’, L1 블록 ‘세종 더샵 레이크파크’ 등 총 1137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 59㎡ 104가구, 84㎡ 851가구, 110㎡ 이상 182가구 등 중소형 중심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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