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BSA)에 따르면 세계적 조사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에 의뢰해 조사한 ‘2011 전 세계 IT산업 경쟁력 보고서(IT Industry Competitiveness index)’ 결과, 한국의 IT 경쟁력 지수는 60.8점으로, 62.7점을 기록한 지난 2009년에 비해 3계단 떨어진 19위로 나타났다.
IT 경쟁력 1위는 미국이었고 핀란드(2위), 싱가포르(3위)순이다.
일본과 중국은 각각 16위, 38위를 기록했다.
이 보고서는 각국의 ▲연구개발(R&D) 환경 ▲비즈니스환경 ▲IT 산업 발전 지원도 ▲IT 인프라 ▲인적 자원 ▲법적 환경 등 6가지 요소에 대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지수를 산출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IT 경쟁력이 떨어진 원인으로 R&D 환경 부문 지표가 떨어진 것을 이유로 들었다.
2009년 조사에서는 이 부문에서 8위를 기록했으나, IT 특허 출원 숫자가 줄어듦에 따라 올해는 4계단 떨어진 12위에 머물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