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구리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전국 23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례관리사업 상반기 평가에서 준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보건복지구장관이 수여하는 표창과 시상금을 받게 됐다.
시는 지난해 5월 무한돌봄센터를 개소하고, 민간사례관리사와 사회복지통합서비스 전문요원을 배치해 전문적인 사례관리를 시작했다.
이를 위해 병원과 봉사단체, 기업 등 협력기관 92곳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위기가정에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 결과 올 상반기에만 위기가정 303세대에 생계와 의료, 주거,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체계적인 위기가정 사례관리를 위해 민·관 워크숍을 개최왔다.
이밖에도 위기가정의 자립을 위해 자체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통합사례회의를 진행해왔다.
한편 시는 시상금 1000만원을 위기가정의 자립·자활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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