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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형 사회적기업 35곳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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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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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서울시는 제3차 ‘서울형 사회적기업’ 35곳을 지정, 이들 기업이 249개의 새 일자리를 만들도록 인건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올해 사회적기업 선정은 역대 최고인 6.7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지정됐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가 15곳으로 가장 많고 환경 9곳, 문화체육 7곳, 보건·보육 4곳 등의 순이었다.

서울형 사회적 기업은 사회목적의 구체적 실현 및 수익성 창출에 대한 성장 가능성이 큰 경우 시가 지정해 육성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의 한 형태다. 서울형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되면 시로부터 1인당 98만~150만원의 인건비와 판로,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경영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심사부터 외부 전문기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신청기업의 실태를 파악하고 기업이 지속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등 심사기준을 한층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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