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문조사는 ‘관광의 날(9.27) 기념 국내 가을 여행 추천 TOP 10’이란 주제로 11개 항목, 76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연인끼리 가볼 만한 가을 추천 휴가지'란 항목에서는 1위 남이섬(264명), 2위 제주도(174명), 3위 설악산(90명)이 등의 순으로 추천했다. 제주도 올레길은 바다를 보며 맛있는 음식과 함께 트레킹을 할 수 있어 좋다는 의견 등이 있었다.
'부모님과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추천 여행지는'이란 설문에는 1위 제주도(170명) 2위 내장산(98명) 3위 지리산(54명) 등이 우위를 점했다. 가족 여행인 만큼 온천을 추천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추천하는 한국의 산에서는 1위 설악산(188명) 2위 한라산(174명) 3위 지리산(152명)이 상위에 랭크 됐다. 북한산같은 경우 상위에 랭크되지 못했지만 이동이 수월한 서울근교라 추천하는 경우도 있었다.
한국의 바다에 관한 조사에서는 1위 동해바다(174명) 2위 해운대(158명) 3위 경포대(108명)의 순이다. 이외에 제주바다, 망상해수욕장, 낙산해수욕장, 경포대, 대천해수욕장, 속초, 남해바다, 광안리, 부산, 서해바다, 화진포, 을왕리, 송정해수욕장, 사곳해수욕장, 월포, 간절곳, 삼척 등 구체적인 지명 또는 지역을 통틀어 답한 경우도 있다. 이중 낙산해수욕장을 추천하는 이유로 ‘동해 바다 중 경치가 으뜸이다’라고 답한 응답자도 많았다.
설문 중 '가을에 추천하는 한국의 섬' 이란 항목에는 1위 제주도(250명) 2위 남이섬(156명) 3위 독도(108명) 순으로 답했다. 독도의 경우는 우리땅 이니까 한번씩 가봐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추천하는 '한국의 가을 먹거리'에는 제철인 전어(402명)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송편(108명) 3위 파전(64명) 등 순이다.
마지막으로 올 가을 여행을 함께 떠나고 싶은 이는 가족이나 연인, 친구 등 중복으로 답하는 의견이 많았다. 구체적으로 보면 가족과 친구(300명), 남자친구(240명), 여자친구(148명), 개인여행(68명) 등의 순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