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들은 지난달 열린 임원워크샵에서 회사의 영업현황과 향후 성장성을 고려해 볼 때 현재 웅진케미칼의 주가는 저평가 돼 있다고 판단, 이달부터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자사주 매입에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웅진케미칼 관계자는 “현재 미국의 더블딥 우려와 유럽의 재정위기 등 세계적인 증시 불안으로 현재 웅진케미칼의 주가 역시 저평가 돼있다”며 “현재 섬유사업은 차별화 기능성 제품으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창출하고 있으며, 국내 1위인 필터사업은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해 향후 매우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까지 웅진케미칼의 자사주 매입에 참여하기로 한 본부장급 이상 임직원들은 대표이사를 포함해 총 11명이며 이달 총 매입주식수는 약 7500주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