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체결식에는 닉 누탈(Nick Nuttall) UNEP 대변인과 테오도르 오벤 (Theodore Oben) 대외협력국장을 비롯해 홍성일 삼성엔지니어링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삼성엔지니어링의 꿈나무푸른교실은 UNEP와 공동으로 청소년 환경사이트(www.tunza.eco-generation.org)를 운영한다.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환경에 관한 다양한 콘텐츠를 공유하고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다.
홍성일 상무는 “이번 UNEP와의 공동 플랫폼은 전세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환경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場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 외에도 다양한 환경 보존 활동을 통해, 에코 프렌들리(Eco-Friendly)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누탈 대변인도 “세계에서 가장 큰 환경 행사 중 하나인 툰자 환경회의에서 삼성과 MOU를 체결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미래 세대의 목소리가 내년 Rio +20 세계환경회의를 비롯한 많은 지구보호를 위한 노력에 실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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