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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노후 주택이 밀집돼 있는 갈현1구역 23만9247㎡은 용적률 최고 225%를 적용받아 5∼21층 규모의 아파트 67개동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최근 중·소형 주택 수요가 많아진 점을 반영해 전체의 90%인 3546가구를 전용면적 85㎡ 이하로 지을 계획이다.
갈현1구역은 갈현동길에 접해 있고 지하철 3·6호선이 지나는 연신내역, 통일로와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수월한 지역이다. 서오릉자연공원, 갈현초교, 신도고, 선일여중, 대성중, 대성고와도 가깝다.
서울시 관계자는 "인근 앵봉산부터 아파트 단지를 관통하는 폭 35m의 녹지대를 조성하고 1층을 필로티로 만들어 과거의 골목과 집터 흔적을 최대한 보전하도록 하는 등 친환경과 지역 특색에 중점을 두고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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