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재 정무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최 내정자는 언론인으로서 풍부한 경험과 높은 식견을 바탕으로 정부 정책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사회 각 분야의 다양한 인사들과 폭넓게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MBC 경제부 기자로 출발해 SBS 미래부장ㆍ경제부장ㆍ정치부장ㆍ보도본부장을 역임한 중견 언론인으로서 유연한 사고와 합리적 성품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최 내정자는 29일 이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공식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기 여주 출신인 최 내정자는 경기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뒤 MBC에 입사해 편집부ㆍ경제부 기자를 거쳤다. 이후 SBS로 옮겨 워싱턴 특파원과 국제부장ㆍ 경제부장ㆍ정치부장ㆍ보도본부장 등 요직을 두루 지냈다.
워싱턴 특파원 당시 미국 조지워싱턴대 객원연구원으로 체류하던 이 대통령과 교류한 `워싱턴 인맥‘ 중 한 명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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