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 공사장 붕괴, 3명 사상

(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28일 오후 3시40분께 충북 옥천군 군서면 상중리 경부고속철도 6-4B공구 식장터널 공사장에서 철근 구조물이 무너져 작업 인부 박모(57)씨가 숨지고, 고모(50)씨와 베트남 근로자 등 2명이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이 곳은 신일CNI(주)가 공사를 맡고 있다.

현장 관계자는 "터널 천장 등에 콘크리트를 치기 위해 설치한 철근 20여t이 무너져 내렸다"며 "공사를 하던 인부 3명이 무너진 철근 더미에 깔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공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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