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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큐브(QV) 2차 조감도. |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SK D&D는 오는 10월 서울 강동구 길동 강동성심병원 인근에 소형 주거상품인 ‘강동큐브(QV) 2차’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강동큐브 2차는 지하 1층~지상 15층 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12~19㎡ 도시형생활주택 236가구와 오피스텔 95실 등 총 331세대로 구성되며 대우건설이 책임준공을 맡았다.
지난 5월 같은 지역에 공급됐던 강동큐브 1차는 공급 1개월만에 분양을 완료한 바 있어 이번 2차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강동역, 길동역과 도보 5분거리로 잠실을 비롯해 강남, 종로, 광화문 등까지 모두 30분이면 도달이 가능하다. 버스정류장도 도보 5분 거리이며 하남에서 천호까지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BRT) 운행으로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된다.
강동큐브 2차 주변은 강동성심병원, 서울아산병원, 보훈병원 등 대형병원 4곳과 현대백화점 등 대형 쇼핑시설, 중소 오피스가 밀집했다.
여기에 강일첨단업무지구와 상일동 엔지니어링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임대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고 1층 엘리베이터 홀에서 엘리베이터 내부를 확인할 수 있는 보안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차관제 및 무인택배시스템과 태양광 발전, 중수도 시스템도 적용된다. 각 세대는 드럼세탁기와 콤비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과 가구를 빌트인으로 제공한다.
SK D&D 관계자는 “1차에서 인기를 검증했기 때문에 강동큐브 2차도 성공적으로 분양을 이어갈 것으로 본다”며 “최근 주식시장과 저축은행 사태로 투자처가 부재한 가운데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감세혜택 등 투자여건도 좋아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1599-5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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