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론오토모티브, 최대주주 日本 닛신보社 'TMD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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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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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새론오토모티브가 최대주주의 해외 빅딜로 해외시장 판로확대에 청신호가 켜졌다.

자동차 마찰재 전문기업 새론오토모티브는 최대주주인 일본 닛신보 그룹이 자동차 마찰재 시장 세계 2위 업체인 룩셈부르크 TMD의 지분 100%를 4억4000만유로(약 7000억원)에 인수했다고 29일 공식 발표했다.

닛신보는 이번 TMD 인수로 자동차 마찰재 시장 세계 4위에서 단숨에 세계 1위로 올라섰다. 현재 새론오토모티브의 지분 65%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이다.

이에 따라 새론오토모티브는 닛신보의 TMD 인수로 아시아 시장에 치중됐던 사업영역을 유럽, 남미 등으로 확장하는데 힘을 얻게 됐다.

회사측은 TMD 인수 후에도 닛신보와 해외 자회사(전세계 14개국)의 생산, 판매거점을 통해 R&D, 생산기술 및 해외 마케팅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긴밀히 공조할 것이라 밝혔다.

서인석 새론오토모티브 대표는 "닛신보의 이번 TMD 인수는 당사의 해외시장 특히 유럽과 신흥국(브라질,남아프리카) 시장의 판로 확대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강조하고 "유럽향 제품에 독보적인 기술을 지닌 TMD의 기술과 생산거점을 적극 활용하여 당사와 닛신보, TMD를 묶는 삼각공조 체제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닛신보가 인수한 TMD는 10개국 16개 생산기지에서 마찰재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2010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6만3700만유로(약 1조2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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