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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동남아 석유화학공장 검사기술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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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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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0월부터 말레이시아 남부 조호바루(Johor Bahru)의 타이탄 케미컬 플랜트(Titan Chemical Plant, 이하 타이탄공장) RBI시스템 컨설팅 진단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RBI는 모든 장치의 재검사주기를 획일적인 검사에서 탈피, 개개의 설비에 대한 위험도를 분석해 잠재적인 위험도가 높은 설비를 우선순위로 탄력적으로 검사주기를 적용하는 진단기술이다.

이번에 컨설팅 진단을 실시하는 말레이시아 타이탄 NCC 플랜트는 호남석유화학에서 올해 100%로 지분을 인수해 운영하고 있는 업체다.

박환규 사장은 “향후 해외에 진출한 건설사, 엔지니어링사 및 석유화학회사 등 국내기업에 공사가 보유한 RBI 등 선진기술을 적극 홍보해 국내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해외진단사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올 상반기에도 GS건설에서 수주한 오만 석유개발공사의 원유정제 압축공정 플랜트 RBI(위험성기반 검사)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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