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1주제형 인성장호르몬 해외 임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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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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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LG생명과학은 독자기술로 개발한 세계 유일의 1주 제형(주 1회 투여방식) 인성장호르몬 (SR-hGH; LB03002)의 해외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날 스위스 바이오파트너스(Biopartners)사와 유럽 소아내분비학회에서 소아 성장호르몬 결핍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3상 결과를 발표했다.

서방형 인성장호르몬은 회사가 기존의 1일 1회 투여 방식을 주 1회로 개선해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바이오의약품으로 소아 환자의 편의성과 약물 순응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제품이다.

정일재 LG생명과학 대표는 “이번 임상3상이 유럽과 미국에서 다수의 성장호르몬 결핍(GHD)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24개월간 진행됐다”며 “시험결과 기존의 1일제형 약물과 동등한 성장효과와 안전성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서방형 호르몬제의 성공적인 임상3상 결과에 따라 성인용에 이어 소아용 제품도 미국 FDA에 승인신청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LG생명과학은 자체 개발한 서방형 인성장호르몬에 대해 국내에서는 소아용·성인용 모두 식약청 허가를 받아 '유트로핀 플러스'·'디클라제'라는 브랜드로 판매중이다.

미국 FDA에는 현재 성인용 서방형 인성장호르몬을 우선 승인신청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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