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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대학생 전세임대 가능한 주택, 수도권 11만6000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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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3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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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입기준 전용 40㎡ 이하, 안산 가장 많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공급 기준에 맞는 주택은 경기 안산, 시흥과 서울 노원구 등에 많이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LH의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입주자모집공고문을 조사한 결과, 수도권 가운데 대학생 전세임대주택으로 제공이 가능한 아파트는 11만6050가구로 집계됐다.

저소득가구 대학생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LH가 공급하는 이 주택의 대상은 원룸,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 아파트 등이며 면적기준은 전용면적 40㎡ 이하. 공급면적으로는 대략 52㎡(구 16평) 이하 정도다.

전세지원 한도액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은 1가구당 7000만원(1가구 당), 지방 광역시는 5000만원이다. 이 금액을 초과 시에는 전세금액을 입주자가 부담할 경우 가구당 150% 이내에서 지원된다. 이에 따라 최고 보증금 한도는 수도권 1억500만원, 지방 광역시는 7500만원으로 추산된다.

주택면적(전용면적 40㎡ 이하) 기준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분포는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 신도시 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안산(9380가구), 시흥(6336가구), 광명(4487가구), 수원(4309가구), 남양주(3341가구), 부천(3281가구) 순으로 많았다.

서울시는 노원구(9914가구), 도봉구(5002가구), 송파구(4766가구), 강남구(3642가구), 강서구(2531가구), 강동구(1633가구), 중랑구(1178가구), 구로구(1145가구) 등 순이다.

강남구와 송파구의 경우 전세임대주택으로 제공이 가능한 아파트는 개포동 시영, 주공아파트 등 대부분 재건축 아파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는 계양구 7354가구에 이어 연수구(3518가구), 부평구(2770가구) 등 순이다. 신도시는 중동이 7131가구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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