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이 설계·감리한 부산 '영화의 전당'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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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9-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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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와 감리를 맡은 부산 '영화의 전당'이 29일 공사를 마치고 개관식을 개최했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은 부지 면적이 3만217㎡, 연면적이 5만4335㎡로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의 영상복합 문화공간이다. 주요시설로는 다음달 6일부터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의 개·폐막식 장소로 이용될 야외극장 '스몰 루프'를 비롯해 ▲다목적 공연장인 하늘연극장 등을 포함하는 '시네 마운틴' ▲BIFF조직위 사무실, 영상미디어센터 등이 자리하는 '비프 힐' ▲두레라움 광장 지붕인 '빅 루프' 등이 있다.

희림은 지난 2005년부터 오스트리아 쿱 힘멜브라우(Coop Himmelblau)와 함께 영화의 전당 설계를 맡았다. 2008년부터는 책임 감리도 진행했다. 2007년에는 영화의 전당으로 세계 건축가 어워즈(The International Architecture Awards)도 수상했다.

희림 관계자는 "전 세계 영화인의 이목이 집중될 국제영화축제가 희림이 설계부터 감리까지 심혈을 기울여 온 영화의 전당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기대된다"며 "영화의 전당은 독특한 디자인과 첨단 공법과 기술력, 최고의 영상시설이 집약된 건축물인 만큼 전 세계가 우수한 건축디자인과 기술력에 감
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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