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특성화대학원’ 3개 대학 지정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환경부(장관 유영숙)는 9월 30일 김포공항 SC컨벤션센터에서 ‘기후변화 특성화대학원’으로 신규 지정된 고려대학교, 안양대학교, 전북대학교 등 3개 대학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기후변화 특성화대학원이란 기후변화 협약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 및 연구기반 확대를 위해 환경부 장관이 지정하는 대학원으로서 5개 분야 10개 대학을 지정·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 4월 서울대, 고려대, 계명대 등 3개 대학이 협약기간(국비 지원) 만료에 따라 올해 8월 신규 지정 공모와 심사를 통해 새로이 지정하게 됐다.

신규 지정된 3개 대학에는 지정분야에 대한 교육과 연구기반을 확대하고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매년 1억5000만원씩 5년간 7억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