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 IT 융합 모델화사업이란 IT 기술이 농수축산 생산·유통·소비 과정에 내재화(embedded)돼 제품·서비스 및 공정을 혁신하거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합한 품목 및 비즈니스 모델 등을 선정해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07년, 지식경제부가 생산중심의 IT신기술 선도사업(총 16개 과제)으로 진행해 오다 지난해부터 실증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농식품부 중심의 ‘농수축산 IT융합 모델사업’으로 전환됐다.
지난해 지자체 공모를 통해 돼지, 딸기, 국화, 토마토, 사과, 파프리카, 넙치 등 주요품목에 대해 5개 과제를 선정해 온·습도, CO₂등 각종 센서기반의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USN)와 출하관리를 위한 RFID 등의 IT신기술을 적용했다.
올해엔 생산정밀화 중심에서 보다 다양한 실증을 하기 위해 유통지능화 및 경영선진화가 가능하도록 5개 과제를 추가 선정해 현재 추진 중이다.
정보센터는 앞으로 IT 융합을 통해 요소(토지, 노동, 자본)투입형 농어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최적의 생산환경 및 과학 영농을 구현해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농수축산업의 IT 융합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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