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는 이번 계약으로 앞으로 3년간 이들 북한 기관이 생산하는 HD(고화질)급 뉴스 영상을 세계에 독점 공급하게 된다.
또 타 방송사들이 북한 내에서 제작한 HD급 뉴스 영상의 해외 송출을 독점적으로 서비스하는 권리도 갖게 됐다.
이와 관련, 톰 컬리 AP 대표는 전날 일본 도쿄 일본기자클럽에서 연설을 통해 "AP는 북한의 핵심 사안을 HD급 방송으로 내보내는 유일한 뉴스통신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AP와 북한 측은 HD급 영상을 제공하기 위한 관련 인프라를 김일성 탄생 100주년 기념일인 내년 4월 15일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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