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재시술 인증제는 국민 3대 질병으로 분류될 정도로 국민건강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심혈관 질환의 중재시술을 시행하는 의료진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중재시술의 환경과 시설, 장비는 물론 인력, 연간 시술건수 및 검증,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심의와 평가를 통해 자격요건을 충족시키면 이를 인증하는 제도다.
부산대학교병원 심혈관센터는 2002년 9월 개소한 이래 연 1600건 정도의 관상동맥 조영촬영과 800건 정도의 관상동맥 중재시술, 소아심장 중재시술 및 부정맥 환자의 중재 시술도 병행하고 있다.
또 순환기 내과 3명(홍택종, 차광수, 이한철)의 교수도 심장혈관 중재시술 인증의로 지정받았다.
심혈관센터 차광수 주임교수는 “심혈관 중재시술은 심혈관 질환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시술 후 즉각적인 증상완화와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으나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고난이도 수술인만큼 이번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우리 병원의 의료수준이 우수하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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