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병원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기관 선정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부산대학교병원은 심혈관센터가 대한심장학회 심혈관 중재연구회에서 주관하는 중재시술 인증 평가에서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중재시술 인증제는 국민 3대 질병으로 분류될 정도로 국민건강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심혈관 질환의 중재시술을 시행하는 의료진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중재시술의 환경과 시설, 장비는 물론 인력, 연간 시술건수 및 검증,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심의와 평가를 통해 자격요건을 충족시키면 이를 인증하는 제도다.

부산대학교병원 심혈관센터는 2002년 9월 개소한 이래 연 1600건 정도의 관상동맥 조영촬영과 800건 정도의 관상동맥 중재시술, 소아심장 중재시술 및 부정맥 환자의 중재 시술도 병행하고 있다.

또 순환기 내과 3명(홍택종, 차광수, 이한철)의 교수도 심장혈관 중재시술 인증의로 지정받았다.

심혈관센터 차광수 주임교수는 “심혈관 중재시술은 심혈관 질환을 치료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시술 후 즉각적인 증상완화와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으나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고난이도 수술인만큼 이번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우리 병원의 의료수준이 우수하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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